동서식품이 가을 고궁에서 커피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동서식품은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에서 ‘카누 원두커피 X 창경궁 대온실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와 협업해 진행된다.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인 창경궁 대온실과 서양에서 전래된 뒤 한국인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은 커피의 공통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창경궁 홍화문에서 대온실까지 이동하며 창경궁과 대온실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후 대온실에서 카누 원두커피를 맛보며 가을 고궁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커피를 보다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역대 수상자인 김가은·김승백 바리스타가 커피 이야기를 들려주고 직접 시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카누 원두의 특징과 다양한 커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카누와 창경궁을 모티브로 제작한 굿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대온실 앞 정원에서는 ‘대온실 음악회’가 열린다. 퓨전 국악밴드 ‘화수목’이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동서식품은 고궁의 풍경과 커피의 맛과 향, 음악을 결합해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카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사연으로 작성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창경궁 대온실과 커피 문화가 가진 역사적 연결성에 주목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궁의 풍경과 카누 원두커피의 맛과 향, 음악의 선율까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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