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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학가, 법인 갈등·총장 선거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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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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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글로컬 탈락 후폭풍 심화
전북대, 선거 투표 반영 비율 이견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인증 진통

전북 지역 대학들이 학교 법인과의 갈등과 총장 선거, 학과 인증 문제 등을 놓고 잇따라 진통을 겪고 있다.

4일 전북 대학가에 따르면 전주대에서는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 탈락을 계기로 불거진 교수회와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간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전주대 정상화를 요구하는 교수와 직원, 졸업생 등은 지난달 30일 총궐기대회를 열고 대학 본부의 대학 운영을 비판하며 차종순 이사장 퇴진과 류두현 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농성 등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대에서는 제20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구성원별 투표 반영 비율을 둘러싼 이견으로 선거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제19대 총장 선거에서는 교원 70%, 직원 20%, 학생 10%의 투표 반영 비율이 적용됐는데, 직원협의회와 총학생회는 교수의 반영 비율을 낮춰야 한다며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평의원회 개최를 한 차례 무산시켰다. 오는 7일 평의원회를 다시 열어 구성원별 투표 반영 비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장신대에서는 간호학과의 간호교육 인증 문제가 현안으로 떠올랐다. 대학 측은 올해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 불가 판정을 받은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시정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인증받지 못할 경우 학생 정원 감축이나 학생 모집 정지, 학과 폐지 등 조처가 내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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