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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복당 재차 선 그은 張…“당원게시판 해결 전 복당 언급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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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세현 기자 3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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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5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지금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당원게시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언급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당내 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복당론에 재차 선을 그은 것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뉴데일리TV 유튜브에서 한 의원의 복당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한 의원이 제명된 건 당원게시판 사태 때문”이라며 “당원게시판 사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 무소속 한동훈 의원.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 무소속 한동훈 의원. 뉴스1

당원게시판 논란은 2024년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의원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다. 한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올해 1월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다.

 

장 대표는 당원게시판 사태에 대해 “보수정당이 지금까지 갈기갈기 찢어진, 그리고 이전 정부에서 대통령의 국정 동력이 떨어지고 결국 우리가 이런 비극적인 사태를 맞게 될 수밖에 없었던 모든 국면과 관련이 있는 것”이라며 “한 의원의 행태는 의원이 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내에서 제기된 지도부 교체론에도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서 “저를 공격하던 분들이 한 말씀이 ‘장동혁 지도부로는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것”이라며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니까 ‘총선을 준비하기 위해 지도부가 사퇴해야 한다, 빨리 새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030 청년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수도권도 원사이드”라며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한다면, 중도의 마음도 국민의힘으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지율 상승세의 원인으로 당내 갈등이 줄어든 점을 꼽았다. 그는 “당원들이 가장 분노했던 건 민주당, 이재명과 싸워야할 때 우리끼리 싸우고 있던 것”이라며 “최근에는 그런 당내 이슈가 많이 없어졌고, (당에서) 싸우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 무소속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는 이 와중에 또 저를 방해하던데, 보수가 싸워서 이기는 게 싫으면 계속 왕 꽃 달고 북이나 치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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