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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증가율 19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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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현상철 기자 sch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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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25년比 11.1%↑ 2만4275명
25개월째 늘어 1~7월 17만여명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11.1% 늘어나며 동월 기준 19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 역시 7월 기준으로 7년 만에 가장 많이 태어나 2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427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1% 증가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7월 기준으로 2007년(12.4%) 이후 가장 높다.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11.1% 늘어나며 동월 기준 19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올해 7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11.1% 늘어나며 동월 기준 19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5개월 연속 늘었고, 7월 기준으로는 2019년(2만5222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는 17만79명으로, 2019년(18만3647명) 이후 가장 많다. 7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지난해보다 14.7% 늘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증가한 혼인 건수가 출산으로 이어진 데다, 주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여성 인구 증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등이 작용한 것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7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8명 증가했다.

향후 출산 추이를 예상할 수 있는 혼인 건수는 2만2282건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다. 7월 기준으로 3년 연속 늘었다. 혼인 건수는 2015년(2만3571건) 이후 가장 많았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8921명으로 집계돼 4647명 자연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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