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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로봇·바이오·헬스 중심 인공지능전환 혁신 기술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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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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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로봇과 바이오, 헬스케어 등 지역산업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재편하는 '지역거점 AI 전환(AX) 혁신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개별 기업의 AI 도입 지원을 넘어 연구개발(R&D), 실증, 사업화, 인력 양성을 하나로 연결해 대구를 '국내 AX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역거점 AI 전환(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개요. 대구시 제공
‘지역거점 AI 전환(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개요. 대구시 제공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이어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20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 전담 조직인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단'을 신설했다. 15명 규모의 실무인력 구성도 마쳤다.

 

그동안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 전문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 운영관리규정(안)을 마련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달 말까지 대구시와 중앙부처, 전문기관, 사업단 간 총괄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단장 공모를 추진한다. 이어 과제 공고 및 접수는 10월 중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가 강점을 가진 전략 분야에 산업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로봇 분야는 수성알파시티를 기반으로 완전 자율 로봇 구현 및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11개 과제를 진행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선 AI 기반 의료기기 생산시스템 개발 등 10개 과제를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 중심의 과제 관리와 산∙학∙연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AX 연구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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