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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한민국 입시 공정성 사망… 책임져야 할 사람은 李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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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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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 진상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먹통’ 사태 관련 “단 한 명의 수험생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제대로 된 구제 방안을 신속히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먹통사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먹통사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 당 정책위원회와 국회 교육위원회가 주최한 ‘대입 공정성과 수험생 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겁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금 국회 앞에는 ‘삼가 입시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며 “그 말 그대로 9월11일 오후 5시50분, 대한민국 입시의 공정성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 정권이 공정 입시의 생명을 끊었다면서다.

 

앞서 대입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10분 앞둔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쯤부터 약 30분간 대행 플랫폼 유웨이어플라이의 접수 시스템에서 오류가 나타나면서, 일부 수험생이 정상적으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해 큰 혼란이 벌어졌다.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교육부는 조치에도 원서를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이 확인되자 구제 절차에 들어가 총 354명의 구제를 확정했는데, 교육부 대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주장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단체가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공적 시스템이 입시 전반을 책임지는 대입 제도 개선 방안도 꼼꼼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부처 담당 직원이 나서도 충분히 되는 일에 그저 ‘감 놔라 배 놔라’ 만기친람하시는 대통령께서 이렇게 큰일이 발생할 때마다 말 한마디 없이 숨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종합적인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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