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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그린 길 따라 가을 속으로… [한강로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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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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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염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염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기 시흥의 대표 생태축제인 ‘제21회 시흥갯골축제’가 18일 시흥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옛 염전과 습지가 어우러진 갯골의 자연환경을 무대로 공연과 생태체험,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염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6.09.18./시흥=이재문 기자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염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6.09.18./시흥=이재문 기자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염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6.09.18./시흥=이재문 기자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염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6.09.18./시흥=이재문 기자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염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6.09.18./시흥=이재문 기자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염전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6.09.18./시흥=이재문 기자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염판 위에서 펼쳐지는 공연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이다. 소금과 물, 갯골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풀어낸 무대로 축제 기간 매일 오후 8시30분 진행된다. 잔디광장에서는 ‘콘서트 in 갯골’이 열리며, 소금길에서는 시니어 모델들이 한복과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걷는 ‘갯골 시니어 런웨이’도 마련된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염전 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염전 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연날리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아이들이 연날리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낮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갯골의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갯골 곳곳을 돌며 생태 이야기를 접하는 ‘갯골 생태탐험대’를 비롯해 판타지 열기구 체험, 염전 체험, 맨발의 소금길, 느린 우체국, 어린이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갯골생태공원과 자연·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전국 미술대회도 축제 기간 열린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수크렁 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수크렁 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시흥갯골은 바닷물이 내륙 깊숙이 드나들며 형성된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로, 옛 염전의 흔적과 습지 생태계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축제 역시 이러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차 없는 축제’로 운영되며 시흥시청과 오이도역, 신천역, 목감어울림센터 등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버들마편초를 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18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버들마편초를 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갯골 사이로 자연과 사람, 예술이 어우러지는 시흥갯골축제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이며 일부 체험은 유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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