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기와 2기 개각 과정에서 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데 개별 후보자 문제로 보느냐,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의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면 좋겠다”며 “그 업무에 적합한, 유능한 인물을 많이 발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고충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나름의 시스템으로 나름의 노력을 하지만 언제나 부족하다”면서 “우리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추가로 발견되는 문제도 있고, 우리가 판단하는 것과 또 다른 판단이 제기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점까지 대비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일 것. 부족함일 것”이라며 “인사 시스템을 지금 재점검을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그래도 아마 완벽하게 앞으로는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2기 개각 후보로 지명됐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비례대표·장관직 겸직 논란, 배우자와 정당의 사당화 논란 등으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유로 자진 사퇴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마치고 민주당 주도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까지 채택됐으나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합한지 일각에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를 두고도 추미애 경기도 지사 등 여권 내 비판까지 제기됐고, 이 대통령은 재검증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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