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와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를 함께한 그룹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의 발톱을 깎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1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새직원 카즈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카즈하는 이하성 셰프, 개그맨 장도연에 이어 기안84의 집을 찾은 세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시즌2’를 통해 함께 생활하며 인연을 쌓은 바 있다.
기안84는 카즈하를 ‘맑은 백조’로 소개했다. 그는 카즈하가 곧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직접 집밥을 차려주고 싶어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두 달 넘게 지내게 되는 만큼 출국 전에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는 마음이었다.
카즈하는 집을 방문하면서 화장지를 선물로 가져왔고, 기안84의 집에 놓인 이른바 ‘기안장 수건’도 단번에 알아보며 친분을 드러냈다.
과거 르세라핌과 함께 쇼츠 영상을 촬영했던 이야기도 나왔다. 당시 카즈하는 기안84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기안84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묻는 말에 그는 ‘개그맨’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적이 일본인인 만큼 한국 연예계에 무지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는 카즈하의 휴대전화에서 기안84의 요리 영상이 재생되면서 뜻밖의 장면이 연출됐다. 카즈하가 방문 직전 차량 안에서 과거 기안84의 요리 콘텐츠를 보고 있었던 것. 카즈하는 ‘대환장 기안장’에서 먹었던 음식이 실제로 맛있었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특히 음식이 탄 부분까지 남기지 않고 먹었던 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안84가 준비한 음식은 삼겹살 구이와 직접 만든 고추장아찌였다. 카즈하는 “뭔가 해야 할 거 같다”며 쌀을 씻고 양파를 손질하는 등 요리를 거들었다. 양파를 썰던 카즈하가 능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 기안84는 “너 앉아. 내가 할게”라며 결국 자신이 요리를 맡겠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더욱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이어졌다. 집구경을 하던 중 기안84가 카즈하에게 손톱이나 발톱을 깎아주겠다고 제안한 것. 카즈하는 최근 발톱이 조금 길어진 상태였다며 의외로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기안84는 카즈하의 발을 살펴본 뒤 “발톱이 지금 너무 길다”며 놀랐다. 열 개를 모두 손질하기는 어렵다면서 일부만 직접 깎아주겠다고 했고, 손톱깎이를 가져와 실제 케어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카즈하의 굳은살을 본 기안84는 “영광의 상처 같은 것”이라고 표현했다.
과거 권은비의 발뒤꿈치를 손질해준 경험을 회상하기도 했다. 케어를 받은 뒤 카즈하가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손질해 주는지를 묻자 기안84는 자신도 처음 해보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에 카즈하는 기안84의 행동을 두고 “용기 있다”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컨테이너 선수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17/128/20260917519791.jpg
)
![[기자가만난세상] 한국 외교의 ‘와일드카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17/128/20260917519664.jpg
)
![[삶과문화] 네팔의 편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19/128/20260219518190.jpg
)
![[박일호의미술여행] 트로이의 저항](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17/128/2026091751580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