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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사장에 김도영 前 GS건설 상무… “제주삼다수 경쟁력 강화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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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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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지사 “민간 속도·혁신과 공기업 책임·공공성 결합 이끌어 주길”

제주도개발공사 제13대 사장에 김도영(56) 전 GS건설 상무가 취임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김 사장이 16일 위성곤 제주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제주지사가 16일 김도영(왼쪽)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위성곤 제주지사가 16일 김도영(왼쪽)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김 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27년간 영업·수출·건설·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대규모 조직에서 전략 기획과 신규 사업 발굴, 데이터 기반 유통관리 등을 맡으며 조직관리와 경영 전반의 역량을 축적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전날 인사청문회를 열어 김 사장의 도덕성과 전문성, 직무 수행능력 등을 검증한 뒤 ‘적격’의견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전반의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먹는샘물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사의 핵심 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고 제주삼다수의 국내 1위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민간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맞게 접목해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 현장 중심 경영, 열린 소통과 투명한 조직문화를 주요 경영 방향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민간의 속도와 혁신, 공기업의 책임과 공공성을 결합하고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을 높여 창출한 성과가 제주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지사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의 소중한 지하수를 기반으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다시 도약하는 공기업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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