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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관 "수시 '먹통' 특별조사…공적 원서접수체계로 개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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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공개 후 원서접수, 불공정 확인시 취소 검토"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와 관련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23일까지 현장 조사에 나서고, 공적 원서접수 체계로의 개편도 검토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장애의 발생 원인 등 체계 전반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 진행될 정시 모집부터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입 원서접수시스템 장애 관련 현황과 조치 방안을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입 원서접수시스템 장애 관련 현황과 조치 방안을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특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책임을 규명하고 공적 원서접수 체계로의 개편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수시 원서접수 마감을 불과 10분 앞둔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유웨이어플라이의 접수 시스템에서 오류가 나타나 일부 수험생이 정상적으로 원서접수 및 결제를 완료하지 못하면서 큰 혼란이 벌어졌다.

이에 교육부와 대교협은 수시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1시간 연장했으나, 17개 대학이 기존 마감 시각 기준 경쟁률을 공개해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최 장관은 "여러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공정성 우려가 크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면서 "관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불공정성이 확인될 경우 해당 대학과 협의해 접수 취소 등의 조치도 검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면서도 수험생 간 형평성과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대입을 치르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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