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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지수, 필리핀서 새출발 “현지 여성과 연애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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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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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지수가 필리핀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수는 최근 필리핀 토크쇼 ‘칼룩스!(KALURKS!)’에 출연해 현지 진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가 지수에게 필리핀 여성들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지수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어 필리핀 여성과 데이트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열려 있다”고 답했다.

 

지수는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나는 국적을 보지 않는다. 사랑은 어디에서든 가능하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여성 진행자 애슐리 리베라와의 데이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지수는 “물론이다. 왜 안 되겠느냐. 매우 아름답다”고 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지수는 현재 필리핀을 중심으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GMA 드라마 ‘블랙 라이더(Black Rider)’를 통해 현지 TV에 처음 얼굴을 비친 이후 필리핀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GMA 프라임타임 액션 드라마 ‘태스크포스 파이어월(Taskforce Firewall)’에서 사이버 범죄 조직과 얽힌 악역 동현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지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촬영장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그는 턱수염과 짙은 상처 분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거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외 활동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지수는 필리핀에서 얻은 기회와 현지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며 활동 공백기 동안 영어를 많이 공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작품에서 영어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지수는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한 뒤 ‘힘쎈여자 도봉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달이 뜨는 강’, 영화 ‘글로리데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21년 3월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방영 당시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수는 당시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으며, 이후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되면서 국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수는 해외 활동에 집중했다. 2023년 인터뷰에서는 최초 폭로자를 직접 만나 오랜 대화를 나눴으며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를 주고받았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제작사와 전 소속사 등을 둘러싼 법적 분쟁 역시 이어졌으나, 이후 지수는 국내 복귀보다는 필리핀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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