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北, 아시안게임 참가 공개… ‘정상국가’ 이미지 겨냥? [북*마크]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 아시안게임 , 북*마크

입력 :
조채원 기자 chaelog@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구글 선호 매체 등록

북한이 16일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 소식을 대·내외 매체를 통해 알렸다.

 

북한 대외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대표단이 일본에서 진행되는 제20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1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영권 체육성 1부상이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표단을 전송했다. 이 내용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3면에도 실렸다.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이번 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고 참가 사실을 주민들에게도 공개한 것은 스포츠를 통한 대외 이미지 제고와 체제 선전 효과를 고려한 의도란 분석이 나온다. 국제사회에서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하고, 경기 성과는 내부 결속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재일동포 사회를 겨냥한 메시지도 주목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및 조선학교 학생들의 대규모 응원을 유도해 대외적인 결속력을 과시하고 재일동포 사회에서 북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려는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역도,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선수 107명을 파견했다. 지원 인력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는 180여명이다. 실제 경기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최정상급으로 꼽히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4일 첫 경기에서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완파했다.


오피니언

포토

53세 박주미, '자기관리 끝판왕'다운 군살 없는 몸매
  • 53세 박주미, '자기관리 끝판왕'다운 군살 없는 몸매
  • 김도연 '완벽한 비율'
  • [포토] 정수정 '아름다운 미모'
  • 수영,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