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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친구 남동생 내 이름 팔아 사기 “결국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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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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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 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세영이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지인의 남동생에게 자신의 이름을 사기에 이용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14일 이세영의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 YPTV’에는 ‘친구 동생한테 사기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세영은 과거 친하게 지냈던 중학교 동창의 남동생 A씨와 관련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세영에 따르면 A씨는 중학교 동창의 남동생으로, 이세영이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어린 시절 서로의 집을 오가며 지낼 정도로 가까웠고, 이세영 역시 A씨를 친동생처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던 두 사람은 약 10년 만에 다시 연락하게 됐다. A씨는 SNS 메시지를 통해 이세영에게 연락해 자신이 방송국 PD가 됐다고 소개했다.

 

A씨는 자신이 상암동에 자주 간다며 방송국 사원증까지 보여줬고, 향후 함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람이었던 만큼 이세영은 별다른 의심 없이 연락처를 알려줬다.

 

하지만 이후 A씨의 연락에는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이 방송국 직원이라고 속인 뒤 구하기 어려운 아이돌 콘서트 티켓을 저렴하게 양도하겠다며 피해자들에게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피해자들이 의심하면 이세영과 실제로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여주며 이세영과 친분이 있다는 점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은 피해자 중 한 명으로부터 A씨를 아느냐는 연락을 받은 뒤에야 자신이 사기에 이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A씨에게 직접 연락해 “내 이름 팔면서 사기 치고 다니니”라고 따져 물었다. A씨는 처음에는 오해라고 부인했지만, 이세영이 계속 추궁하자 결국 사과하며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세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얘는 날 이용하려고 연락을 했다는 게 너무 열 받는 거다”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소하겠다고 이렇게 된 거다. 피해자 분께 돈을 돌려드리든 티켓을 드리든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A씨는 해당 피해자에게 돈을 돌려줬고, 이세영은 이후 A씨의 연락처를 차단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A씨가 계속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이야기를 지인들을 통해 들었다고 이세영은 전했다. 그는 “그러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 연락하던 중학교 친구들에게 듣기로는 계속 사기를 치다가 지금은 감옥에 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세영은 2011년 MBN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방송과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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