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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공공기관 최초 ‘MBTI식 안전성향 검사’ 도입… 맞춤형 안전문화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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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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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별 안전인식·행동 특성 분석해 일대일 맞춤 코칭
주입식 교육 탈피…팀 실습·안전 개입 훈련 등 전환
김용진 사장 “자율·성숙한 안전보건문화 정착시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직원 개인의 성격 유형을 분석해 안전 성향을 진단하는 맞춤형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GH는 지난 11일 수원 본사에서 직원들의 안전성향을 진단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 능력을 키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안전보건문화 확산 활동’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성격유형검사(MBTI) 원리를 응용한 전문가 진단 모델인 ‘안전성향 검사(SAFETYID)’가 도입됐다.

지난 11일 열린 ESG 안전보건문화 확산 행사. GH 제공
지난 11일 열린 ESG 안전보건문화 확산 행사. GH 제공

GH는 사전 검사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안전인식과 행동 특성을 정밀 파악한 뒤, 결과 보고서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일대일 맞춤형 안전 코칭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5월 ‘안전생각의 날’을 통해 선포한 ‘중대재해 제로(Zero)’ 목표를 고도화한 조치다.

 

교육 방식 역시 기존 일방향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팀 단위 실습과 자발적 토론 방식으로 전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 필요한 안전 소통 기술과 부적절한 현장 상황에 대한 실질적 개입 요령을 논의하고, 선후배 간 안전인식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안전 소통 단절이 사고의 주원인’임을 재확인하고, 구성원이 주도하는 자율적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정착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GH 광교 사옥
GH 광교 사옥

김용진 GH 사장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최우선 책무”라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GH의 모든 사업장에 자율적이고 성숙한 안전보건문화가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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