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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8년 숙원' 영일만대교 해상노선 원안 사수 및 국비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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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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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시장, 김정재·이상휘·송언석 국회의원과 잇따른 회동… 영일만횡단대교 ‘해상노선’ 의견일치
이광재 예결위원장 면담 통해 내년도 국비 증액 및 조속한 착공 건의
​KDI 사업 적정성 검토 막바지, 연내 기재부 심의 및 노선 확정 기대

18년간 지지부진하던 300만 경북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 지역 정치권이 ‘해상노선’ 추진으로 뜻을 한데 모으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15일 지역 국회의원인 김정재·이상휘 의원, 송언석 전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사업의 노선 문제와 향후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광재 위원장을 만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와 함께 내년도 국비 예산 증액을 건의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재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용선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포항시 제공
박용선 포항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광재 위원장을 만나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와 함께 내년도 국비 예산 증액을 건의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재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용선 포항시장, 이상휘 국회의원. 포항시 제공

​이날 참석자들은 영일만횡단대교가 가진 본래의 사업 취지와 지역 발전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해상노선’ 추진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정부를 상대로 단일화된 입장을 적극 건의하며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박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광재 위원장을 찾아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의 시급성을 피력했다. 

 

박 시장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내년도 국비 예산의 증액 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현재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적정성 검토가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상태다. 연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최종 노선 확정을 앞두고 있다.

 

영일만횡단대교 노선은 ▲포항시 요구안 (해상+해저): 동해면 약전리~흥해읍 남송리, 3조2000억원 (KDI 재산정 시 4조원), ▲국토교통부 대안 노선:남포항IC ~ 대송면 ~ 형산강 ~ 흥해읍 , 2조7000억원 해상 교량(5.8km) 포함 ▲육상 우회 노선(KDI):남포항IC~연일읍~우현동~흥해읍, 2조원, (전 구간 육상 도로) 등을 놓고 현재까지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미 확보된 국비 485억 원을 기반으로, 향후 해상노선 확정이 가시화되면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용선 시장은 “영일만횡단대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경북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한뜻으로 모은 해상노선안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조속한 착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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