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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위크 인 서울’, SJC 혁신성장 지원 주얼리 브랜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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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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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얼리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반지위크 인 서울’에서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이하 SJC)의 ‘주얼리 혁신성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브랜드 가운데 독창적인 디자인과 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넓혀가는 서울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파인 골드부터 핸드메이드 실버, 웨딩밴드, 젠더리스 주얼리까지 다양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가 다수 참여했다.

 

아워피에르(OURPIERRE)의 정소미 디자이너는 표면의 질감과 실루엣을 섬세하게 조율한 컨템포러리 파인 주얼리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Granito’ 컬렉션과 ‘Rough Texture Ring’은 텍스처만으로 은은한 반짝임을 만들어내며, 러프한 질감과 부드러운 실루엣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엠엔오(MNO)의 김은교 디자이너는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유기적인 형태의 실버 주얼리를 선보인다. ‘Shape of Water’ 컬렉션은 물의 유동적인 곡선과 형태를 목걸이와 반지에 담아냈다. 흐르는 듯한 실버의 형태가 특징으로, 지난 4일 DDP 비더비에서 열린 ‘주얼리 런웨이’에서도 선보였다.

 

킴지스튜디오(Kimzi Studio)는 텍스타일과 금속공예를 전공한 김지윤 디자이너가 패브릭 특유의 질감을 실버로 표현한 비정형적인 핸드메이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26 서울 주얼리 위크’ 특별전으로 열린 서울·이탈리아 주얼리 디자인 교류전에도 참여하며 유럽 주얼리 브랜드와의 교류 접점을 넓혔다.

 

펠트앤손 주얼리(Felt&Son Jewelry)는 영국에서 주얼리 석사 과정을 거친 김동현 디자이너가 현지에서 쌓은 디자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파인 주얼리 브랜드다. 물음표를 모티프로 한 시그니처 ‘Question’ 컬렉션과 ‘Shooting Star’ 컬렉션 등 익숙한 형태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호수호수(HOSUHOSU)는 이성욱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핸드메이드 실버 주얼리 브랜드다. 호수의 유려한 선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핸드 왁스 카빙으로 부드러운 형태를 구현한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의 룩북 스타일링에도 참여하며 해외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 밖에도 폭넓은 디자인의 골드 주얼리를 선보이는 브릴러리(Brillery), 비쥬레브(BIJOULEVE), 조이유즈(JOYEEEUSE), 고객의 스토리와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웨딩밴드를 제안하는 흰주얼리(HYWN JEWELRY), 젠더리스 스타일을 선보이는 발릭(VALIK)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반지위크 인 서울’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한 ‘2026 서울 주얼리 위크’가 막을 내린다. 행사는 끝나지만 브랜드의 시장 개척은 계속된다. SJC 측에 따르면 아워피에르, 펠트앤손 주얼리, 호수호수, 킴지스튜디오, 엠엔오를 포함한 14개 브랜드가 입점한 SJC 서울 주얼리 쇼룸에서는 참여 브랜드의 제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으며 국내외 바이어의 방문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서울 주얼리 위크가 끝난 이후에도 유통 연계와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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