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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연합 경남사회공헌단 출범… 토월천 정화로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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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수 종교전문기자 hulk198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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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옛 통일교) 경남교구가 토월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가정연합 경남교구(교구장 연인기)는 13일 오후 경남 창원시 토월천에서 경남사회공헌단 출범을 기념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경남지역 시·군 사회공헌단장들은 유용미생물군(EM)과 황토 등을 섞어 만든 흙공 300여 개를 하천에 던지며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에 힘을 보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남사회공헌단 단원들이 13일 창원시 토월천에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EM흙공을 던지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남사회공헌단 단원들이 13일 창원시 토월천에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EM흙공을 던지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사용된 EM흙공은 창원가정교회 신자들이 지난달 30일 환경보호의 뜻을 담아 직접 제작해 약 2주 동안 숙성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을 살피며 생활 속 환경보호와 지속적인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경남교구는 이날 창원가정교회 대성전에서 경남지역 21개 교회의 시·군 사회공헌단장과 단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회공헌단 출범식’을 열었다.

 

경남사회공헌단은 가정연합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5일 전국사회공헌단을 출범시킨 데 따른 지역 조직이다. 가정연합의 핵심 가치인 ‘위하여 사는 참사랑’을 지역사회에서 실천한다는 취지로 환경정화와 취약계층 지원, 이웃 돌봄, 다문화가정 지원, 재난구호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연인기 가정연합 경남교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13일 경남사회공헌단 출범식에서 임명장을 받은 시·군 교회 사회공헌단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인기 가정연합 경남교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13일 경남사회공헌단 출범식에서 임명장을 받은 시·군 교회 사회공헌단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이미자 경남사회공헌단장이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으며, 시·군 교회 사회공헌단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비전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연인기 경남교구장은 “경남사회공헌단 출범은 하나의 봉사조직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연합이 믿고 실천해 온 참사랑과 위하여 사는 삶의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공헌은 한 사람을 이해하고 한 가정을 돌보며 어려운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미래세대를 돌보고 환경을 보전하는 활동을 통해 가정연합이 지역사회의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동훈 가정연합 사회공헌국장은 공동체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정이 행복한 교회, 신자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될 때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고 새로운 이들도 함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정연합 경남교구 사회공헌단 단원들이 13일 창원가정교회 앞에서 출범식을 마친 뒤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실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정연합 경남교구 사회공헌단 단원들이 13일 창원가정교회 앞에서 출범식을 마친 뒤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 실천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비전선언문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꾸준한 행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결의했다. 경남사회공헌단은 앞으로 ‘1교회 1봉사, 1지역 1희망’을 목표로 각 지역의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을 발굴해 경남 전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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