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이리 보든 저리 보든 부적격"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나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승원 후보자 로비 신약이 식약처 승인 후 93명에게 투약됐다고 한다"며 "동물실험 과정에서 햄스터가 폐사한 사실을 고의 누락한 그 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승원 후보의 청탁 전화에 대한 첫 반응은 '식약처 승인되는 순간 수천억원을 벌 수 있다'였다"며 "국민 생명보다 돈이었다. 성공한 로비는 결국 사람 목숨쯤은 아무렇게나 생각하는 오로지 이권이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김승원 후보가 이 모든 것을 알았다면 사기, 주가조작의 공범"이라며 "모르고 '오빠'에 속았다면 바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리 보든 저리 보든 부적격"이라며 "사퇴가 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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