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영화 '호프'가 북미 개봉 첫 주말 매출액 300만 달러 이상 벌어들이며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1위는 '프랙티컬 매직2'였다.
'호프'는 11~13일 매출액 약 330만 달러(약 44억원·박스오피스모조 기준)을 기록하며 6위 '버디'(약 350만 달러), 7위 '인시디어스:그들이 넘어왔다'(약 335만 달러)에 이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8위로 출발했다. 누적매출액은 약 500만 달러(약 67억원)다. 호프는 지난 9일 북미에서 첫 선을 보였다. '호프' 글로벌 누적매출액(한국 포함)은 약 4125만 달러(약 550억원)가 됐다. 이 영화 제작비는 약 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비무장지대에 인접한 항구마을 호포항 출장소장인 경찰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동네청년들 신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액션물이다. 배우 황정민이 범석을 연기했고, 조인성·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이와 함께 마이클 패스밴더·알리시아 비칸데르·테일러 러셀·캐머런 브리튼 등이 함께했다. 국내에선 456만명이 봤다.
한편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프랙티컬 매직2'였다. 이 작품은 같은 기간 매출액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프랙티컬 매직2'는 사랑하면 파멸당하는 가문의 저주에 맞서는 오웬스 자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산드라 불록, 니콜 키드먼 등이 출연했다. 1998년에 나온 '프랙티컬 매직' 후속작이다. 국내에선 지난 9일 개봉했으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840만 달러·누적 9억3500만 달러), 3위 '오디세이'(740만 달러·6억 달러), 4위 '러너'(640만 달러·첫 진입), 5위 '코요태 vs. 애크미'(620만 달러·477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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