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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교체에도 ‘리딩뱅크’ 자리 굳건... 증권가, KB금융 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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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577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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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다. 3분기에도 견고한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파격적인 수장교체 소식에도 증권가는 KB금융의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KB금융지주의 한 지점. 연합뉴스
KB금융지주의 한 지점. 연합뉴스

 

14일 하나증권은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높였다.

 

하나증권은 “목표가 상향은 3분기 실적도 시장 우려와는 달리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이익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 추정 순익은 약 2조6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큰폭 상회할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의 분기 순익을 재차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KB금융은 이재근 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하면서 파격적인 수장교체를 예고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지만 시장 예상을 벗어난 선택이었다.

 

수장교체에도 하나증권은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 등으로 은행주에 금리 모멘텀이 발생 중인데 외국인 순매도에 시달렸던 수급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경우 KB금융은 리딩뱅크 프리미엄이 강화될 공산이 크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를 계속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키움증권도 지난 8일 보고서를 통해 KB금융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은행업종 내 가장 높은 주주환원율과 11%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감안하면 은행주 내 주가순자산비율(PBR)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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