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상습 정체 구간인 서초구 양재동 경부간선도로에서 잠원동 올림픽대로 구간에 7.65㎞ 연장 대심도 지하도로를 뚫는 사업이 추진된다. 2028년 착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의 ‘양재∼올림픽대로 간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공개하고 다음달 16일까지 공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가 끝나고 서울시가 관할하는 양재동 경부간선도로 인근에서부터 잠원동 올림픽대로 인근까지 7.65㎞ 구간에 상·하행 등 2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안에 따르면 도로 폭은 9.25m이며, 2차로 소형차 전용도로를 각각 양방향으로 뚫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한 뒤 소유권을 시에 넘기고 일정 기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다음달 16일까지 공람하고 공람 종료 뒤 일주일 동안 주민 의견을 받는다. 이어 과천에서 17일, 서초구에서는 29일, 강남구에서는 다음달 1일 각각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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