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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옹, 희소병 딛고 6년 만에 단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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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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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2시간 넘게 가창력 과시
“여러분 응원에 감사” 뜨거운 눈물

근육이 경직되는 희소병을 딛고 일어선 팝 가수 셀린 디옹(사진)이 6년 만에 단독 콘서트 무대로 돌아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디옹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플레니튜드 아레나에서 공연 ‘셀린 디옹 파리 2026’의 첫 막을 올렸다.

디옹의 단독 콘서트는 2020년 3월 이후 6년여 만이다. 그는 2022년 근육 강직과 통증을 동반한 경련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인 ‘전신 강직 인간 증후군(SPS)’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섰으나, 이후에도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날 디옹은 2시간20분 동안 히트곡을 쏟아내며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과시했다. 그는 “다시 돌아와 무대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지금 저는 여러분을 위해, 그리고 저 자신을 위해 노래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응원과 인내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회를 밝히며 눈물을 훔쳤다.

디옹은 내년 5월까지 2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 총 117만장은 예매 시작 후 수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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