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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파격 할인· 한정판 굿즈까지”… 춘천 미식 여행 끝판왕 등장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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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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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따라 고르는 5가지 당일 코스 ‘춘천 하루 한 상’

미식 가득한 1박 2일 여행 ‘춘천 하룻밤 한 상’

9월 10일 판매 시작·회차별 최대 30명·60명 

통나무집 닭갈비. 한국관광공사 제공
통나무집 닭갈비.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유별나다. 야식으로도, 회식 메뉴로도, 축하 자리에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게 치킨이다. 그런 한국인들 사이에서 ‘치킨의 도시’로 통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강원도 춘천이다. 매콤달콤한 춘천 닭갈비 한 판을 앞에 두고 젓가락을 부딪치는 그 익숙한 풍경이, 이제는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완성됐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춘천시와 손잡고 내놓은 ‘2026 춘천 K-치킨벨트’가 그 주인공이다.

막국수체험박물관. 한국관광공사 제공
막국수체험박물관. 한국관광공사 제공

◆철판 하나에서 시작되는 ‘계모임’ 미식여행

춘천 K-치킨벨트는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여행상품으로, 춘천 닭갈비 특유의 식문화와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로 엮었다. 닭갈비 한 끼 먹고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체류형 미식여행으로 기획된 점이 눈에 띈다.

춘천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상품에서 춘천닭갈비를 중심축으로 삼되, 막국수체험박물관, 한식 다이닝바 ‘호수’, 지시울 양조장, 은행나무마을 농촌체험, 지역 청년창업기업 등 춘천을 대표하는 미식 콘텐츠들을 하나의 동선으로 이었다. 고구마를 캐서 디저트를 만들고, 직접 막국수를 뽑아보고, 전통주를 시음하는 과정까지 더해지며 익숙했던 닭갈비 한 끼가 다채로운 로컬 체험으로 확장됐다. 여기에 지역 청년창업가들이 선보이는 수제맥주와 닭갈비 퓨전요리까지 곁들여지니, 그야말로 춘천의 맛이 한 상 가득 차려진 셈이다.

은행나무마을. 한국관광공사 제공
은행나무마을. 한국관광공사 제공

◆취향 따라 고르는 다섯 가지 당일여행, ‘춘천 하루 한 상’

하루 일정으로 가볍게 춘천을 맛보고 싶다면 ‘춘천 하루 한 상’이 제격이다. 오는 10월 16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에 맞춰 ITX-청춘열차 특별여행 코스로 운영되며, 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다섯 가지 코스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짜였다. 한식 다이닝과 지역 식재료를 맛보는 ‘밥상’, 닭갈비의 단짝인 막국수를 검증된 맛집에서 즐기는 ‘면상’, 춘천 전통주와 닭갈비, 지역 관광을 결합한 ‘술상’, 고구마 수확과 디저트 만들기 등 체험 중심으로 꾸며진 가족용 ‘놀상’, 제이드가든과 카페, 닭갈비 퓨전요리를 연계한 연인·친구용 ‘놀상’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춘천을 즐길 수 있다. 상품 가격은 1인 기준 6만7000원부터며, 코스별로 최대 60명까지 모집한다. 출발일은 10월 16일 단 하루뿐이라 서두르는 게 좋다.

감자아일랜드. 한국관광공사 제공
감자아일랜드. 한국관광공사 제공

◆미식을 깊게 만나는 1박 2일, ‘춘천 하룻밤 한 상’

춘천의 미식문화를 보다 진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1박 2일 프리미엄 상품 ‘춘천 하룻밤 한 상’을 노려볼 만하다. 잘 차려진 한 상처럼 춘천의 풍경과 식재료, 미식과 체험을 차례로 경험하는 스토리텔링형 여행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지시울 양조장을 둘러보며 천천히 춘천의 지역 문화에 스며든 뒤, 고구마 수확과 디저트 만들기, 춘천산 식재료와 전통주를 활용한 로컬 다이닝을 경험한다. 둘째 날에는 국립춘천숲체원의 숲치유 프로그램과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의 막국수 만들기 체험이 이어지고, 감자아일랜드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새롭게 재해석한 닭갈비 피자와 감자치킨, 지역 수제맥주를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장호숯불갈비. 한국관광공사 제공
장호숯불갈비. 한국관광공사 제공

상품에는 왕복 열차비와 연계 버스비, 호텔급 1박 숙박, 첫날 중식·석식과 둘째 날 조식·중식,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료, 지시울 양조장 전통주 시음과 소주고리 체험, 케이블카 탑승료, 은행나무마을 고구마빵·감자빵 만들기 체험(1인당 여섯 개 개별포장), 감자아일랜드 체험, 치킨벨트 특별 굿즈 파우치와 인솔 가이드까지 촘촘히 담겼다. 10월 23∼24일, 10월 30∼31일 총 두 차례 운영되며 회차별 최대 30명까지만 받는다. 가격은 2인 1실 기준 1인당 22만4000원부터이며 K-치킨벨트 출시를 기념해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이다. 다만 혜택이 2인 기준으로 설계된 만큼 1인 예약은 받지 않는다. ‘2026 춘천 K-치킨벨트’ 여행상품은 9월 10일부터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호수양조. 한국관광공사 제공
호수양조. 한국관광공사 제공

 송광석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춘천 하루 한 상과 춘천 하룻밤 한 상은 기차를 타고 춘천을 찾아 닭갈비 한 끼에서 시작해 지역의 다양한 미식과 관광을 경험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춘천의 대표 미식자원이 지역 관광과 연결돼 새로운 체류형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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