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 시설 구축 지원 예산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날 소위에서 특화단지 기반 시설 구축 지원에 필요한 비용의 30~50%를 한 번에 지원하는 제도 개선을 국회에 건의했다.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이 한 번에 예산 지원받기를 희망하고, 사업 추진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은 "국민 돈인데 한꺼번에 준다고 한다"며 "더 큰 (사업) 책임은 기업이 지고 국가는 따라가며 지원하는 것인데 우리 돈을 먼저 넣으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도 보면 삼성이 한다고 했지만 안 할 수도 있는데 정부가 용수, 전력(인프라 구축)을 먼저 할 수 있는가"라며 "매몰 비용을 나중에 누가 감당하는가. (특화단지 기반 시설 예산도) 똑같은 논리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허성무 의원은 "이 제도는 2022년도에 만들어졌고, 2023년도부터 예산을 집행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신속하게 육성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엄격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사업 자체 특수성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유상범 소위원장은 "의견이 팽팽하게 갈려서 당장 결론을 내기 어렵다"며 "(심사)보류로 결정한다"고 했다.
<연합>연합>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기후변화 청구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03/128/20260903520621.jpg
)
![[기자가만난세상] 아르헨 고원서 마주한 ‘자원보국’](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5/11/128/20260511517956.jpg
)
![[세계와우리] 전작권 환수 후 ‘더 큰 책임’ 따른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4/11/08/128/20241108500071.jpg
)
![[성백유의스포츠속이야기] 배워야 할 태국 女배구 시스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0/128/20260820519052.jpg
)






![[포토] 아이린 '눈부신 등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03/300/20260903507174.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