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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가 첨단산업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지원 예산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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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한번에 30~50% 지원"…국힘 "국민 돈인데"·與 "특수성 고려"

여야는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 시설 구축 지원 예산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날 소위에서 특화단지 기반 시설 구축 지원에 필요한 비용의 30~50%를 한 번에 지원하는 제도 개선을 국회에 건의했다.

유상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소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유상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소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이 한 번에 예산 지원받기를 희망하고, 사업 추진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은 "국민 돈인데 한꺼번에 준다고 한다"며 "더 큰 (사업) 책임은 기업이 지고 국가는 따라가며 지원하는 것인데 우리 돈을 먼저 넣으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도 보면 삼성이 한다고 했지만 안 할 수도 있는데 정부가 용수, 전력(인프라 구축)을 먼저 할 수 있는가"라며 "매몰 비용을 나중에 누가 감당하는가. (특화단지 기반 시설 예산도) 똑같은 논리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허성무 의원은 "이 제도는 2022년도에 만들어졌고, 2023년도부터 예산을 집행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을 신속하게 육성하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엄격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사업 자체 특수성을 고려해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유상범 소위원장은 "의견이 팽팽하게 갈려서 당장 결론을 내기 어렵다"며 "(심사)보류로 결정한다"고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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