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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대의 드론이 사계해변 앞바다에… 사진으로 돌아보는 한 주의 기록 [한컷한주(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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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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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한주(週)’는 세계일보 사진부가 한 주 동안 포착한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해 전하는 기획 코너입니다. 한 주의 흐름 속에는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그 주를 관통하는 시대의 표정과 현장의 의미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 한 컷에는 뉴스의 현장과 사람들의 삶, 그리고 우리 사회의 오늘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 한 컷이 전하는 깊은 울림과 기록의 가치를 ‘한컷한주’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낚시를 하고 있다. 서귀포=최상수 기자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낚시를 하고 있다. 서귀포=최상수 기자
박정훈 세계일보 대표이사,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최상수 기자
박정훈 세계일보 대표이사,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최상수 기자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낚시를 하고 있다. 서귀포=최상수 기자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낚시를 하고 있다. 서귀포=최상수 기자

29일 열린 세계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제9회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는 제주 42개 팀, 도외 34개 팀 등 모두 76개 팀이 참가했다. 70여 대의 드론이 사계해변 앞바다를 오가며 조과를 겨뤘다.

 

사계해변을 찾은 참가자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서귀포시니어클럽 소속 최고령 참가팀이었다. 83세 어르신을 필두로 80세 동갑내기 어르신들이 한 팀을 이뤄 젊은 참가자들과 나란히 드론을 띄우고 낚싯대를 잡았다. 83세 참가자는 “남아 있는 생 동안 취미 활동도 하고, 젊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드론도 이런 활기찬 활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무게가 승패를 갈랐다. 디펜딩 챔피언 동광이 역대 최대어인 1785g의 부시리를 낚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파이터즈가 1606g, 다어가 1127g으로 뒤를 이었다. 목표 지점에 채비를 내린 참가자들은 입질을 기다렸고, 물고기가 걸릴 때마다 해변에서는 탄성이 터졌다. 부시리와 호박돔 등 대어가 잇따라 올라왔다.

 

동광팀 서재현(46)씨는 “소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는데 운이 좋은 건지, 우리 낚시꾼들의 실력이 좋은 건지 모르겠다. 또 한 번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낚는 순간 1등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강민구 윤리감찰단 부단장에게 정청래 전 대표 및 김기표 의원에 대해 문자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에서 강민구 윤리감찰단 부단장에게 정청래 전 대표 및 김기표 의원에 대해 문자를 통해 논의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 추가 인선을 놓고 정청래 전 대표 측을 겨냥한 내부 메시지를 보낸 강민구 부단장이 즉시 해임됐다. 김민석 대표 체제에서 새로 선임된 강 부단장이 박선원 의원에게 “정청래 세력들이 김기표 의원 작업 들어온 듯하다”며 “빨리 가서 장악해야 할 듯하다”고 보낸 메시지가 포착되자 김 대표가 곧바로 해임을 지시했다. 전당대회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계파 간 긴장과 경계심이 윤리감찰단 인선을 계기로 드러나자 당 지도부가 조기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세계일보 취재진이 확인한 박 의원의 휴대전화 화면에 따르면 강 부단장은 윤리감찰단의 추가 부단장 추천 움직임을 언급했다. 그는 “부단장을 또 다른 사람 추천한다고 해서요. 장인재하고 누구 한 명을요”라고 적었다. 이어 “정청래 쪽 장인재 부단장이 검찰 수사관 출신이라서 김기표 의원한테 작업 들어온 듯하다”고 주장했다.

 

강 부단장은 또 “정청래 세력들이 김기표 의원 작업 들어온 듯하다”며 “저 중앙당에서 출근하라고 연락이 안 와서요. 사무총장한테 얘기 좀 해주셨으면 해서요. 빨리 가서 장악해야 할 듯하다”고 했다. 윤리감찰단 구성과 운영 근거가 담긴 당규 제26조도 함께 전송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기관통합을 완료하고 KTX·SRT 통합 운행을 시작한 1일 서울역에서 열린 ''철도 안전체계 이원화 국토부·한국철도공사 규탄 KTX·SRT 승무원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안전업무도 통합하라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기관통합을 완료하고 KTX·SRT 통합 운행을 시작한 1일 서울역에서 열린 ''철도 안전체계 이원화 국토부·한국철도공사 규탄 KTX·SRT 승무원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안전업무도 통합하라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출근길에서 용 후보자는 비례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 “청문회라는 것이 단순하게 혼자 얘기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청문회 잘 준비하며 제 생각을 정리해 전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서대문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출근길에서 용 후보자는 비례의원직 사퇴 요구에 대해 “청문회라는 것이 단순하게 혼자 얘기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청문회 잘 준비하며 제 생각을 정리해 전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의원직 겸직 문제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비례대표 의원이 입각할 경우 의원직을 내려놓아 온 관례와 달리 용 후보자가 의원직 유지 방침을 굽히지 않으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도 국고보조금 문제와 과거 행적까지 꺼내 들며 공세 범위를 넓히고 있다.

 

용 후보자는 2일 의원직과 장관직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이 특혜라는 지적에 “이 부분은 여러 의견이 있고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음을 저도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았다. 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된 비판을 듣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의원직 사퇴 여부는 열어두지 않은 셈이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장 재경부2차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유희태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장 재경부2차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유희태 기자

정부가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성평등가족부 등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에 착수한다.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곳을 대상으로 한 2차 지방 이전도 2027년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발전공기업 5개사를 하나로 합치는 등 공공기관 통폐합을 통해 전체 공공기관의 약 20%인 109곳을 줄이기로 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 총리는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은 2027년 상반기부터 이전 규모와 파급 효과가 큰 기관부터 우선적으로 세종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2029년 8월 건립하고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차질 없이 지원해 명실상부한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지휘부가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에서 경찰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지휘부가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에서 경찰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첫날 전국 지휘부를 불러 모아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과 제주 실종여성 허위종결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김 직무대행은 ‘경찰개혁추진단’을 출범하고 경찰 조직을 다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3일 경찰청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열고 “경찰조직을 완전히 다시 설계한다는 각오로 기본부터 개혁 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을 비롯해 국가수사본부장 등 경찰 고위직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이다. 지휘부 회의의 슬로건은 “뼈저린 반성과 철저한 쇄신으로 경찰을 기본부터 다시 세우겠습니다”로 잡았다.

 

김 직무대행은 먼저 “최근 장윤기 사건과 제주 실종 은폐 사건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소중한 가족의 생사를 애타게 기다리던 분들의 절박한 호소에도 경찰이 제대로 응답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잘못은 있는 그대로 밝히고 잘못을 숨기거나 감싸는 문화를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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