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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로버트 드 니로와 다른 품격”…‘인턴’ 원작 감독 한국판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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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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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한국판 리메이크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특히 주연을 맡은 배우 최민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어스 감독은 지난 3일 한국판 ‘인턴’ 제작진을 통해 “한국에서 새롭게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고, 창작자로서 무척이나 설렌다”며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도 이 이야기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영화 ‘인턴’. 네이버 영화
영화 ‘인턴’. 네이버 영화

특히 관심을 끈 것은 최민식의 캐스팅에 대한 언급이었다. 마이어스 감독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의 캐스팅 소식에 정말 기뻤다”며 “로버트 드 니로와는 또 다른 깊이와 품격, 유쾌함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원작 ‘인턴’은 2015년 개봉한 작품으로, 은퇴 후 패션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간 70세 남성 벤과 젊은 여성 최고경영자(CEO) 줄스의 관계를 통해 세대차이를 넘어선 우정과 소통을 그렸다. 로버트 드 니로가 벤을, 앤 해서웨이가 줄스를 연기했다.

 

한국판에서는 최민식이 37년 경력의 실버 인턴 ‘기호’ 역을 맡고, 한소희가 패션업계 CEO ‘선우’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9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마이어스 감독은 한소희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현대적인 리더 역할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해줄 것”이라며 “두 배우가 선보일 특별한 호흡이 벌써 궁금하다”고 전했다.

 

한국판 ‘인턴’은 원작의 기본적인 설정을 바탕으로 한국의 직장 문화와 정서를 담아 새롭게 제작됐다. 원작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한국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각색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턴’은 오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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