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쟁 ‘트레일 러닝’ 등 1000명 참여 전망
전북 청정 진안고원의 숲길을 달리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산림 레포츠 축제가 열린다.
전북도는 ‘진안고원 포레스티벌(Run&Heal)’을 다음 달 10일과 11일 이틀간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근 증가하는 아웃도어·러닝 수요를 산림치유와 접목해 새로운 산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트레일 러닝은 덕태산과 선각산 등 진안의 산림자원과 치유원 순환길을 활용해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
코스는 경험자를 위한 16㎞ 중급 코스와 입문자·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6㎞ 초급 코스로 구성된다. 중급 코스 제한 시간은 6시간, 초급 코스는 3시간이며 이틀간 모두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6㎞ 코스 참가자에게는 맨발 걷기와 트리 허그, 숲속 자연 예술(만다라 아트)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트레일 러닝에 참여하지 않는 방문객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산림치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소리와 진동을 활용해 심신의 휴식을 돕는 ‘싱잉볼 명상’을 진행하며,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로컬 체험관광과 진안군 산림치유 창업 기업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귀농귀촌 청년 창업자의 판로를 지원하는 ‘K-진정마켓’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전북도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을 산림레포츠와 산림치유, 관광을 아우르는 거점으로 알리고 지역 관광·창업 자원과 연계한 상생 기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산림 레포츠와 산림치유를 결합한 전북 웰니스 관광의 핵심 거점”이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진안의 산림치유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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