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교당 5000억원 규모 지원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부산대와 전남대, 충남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대학에는 5년간 교당 5000억원 규모의 재정이 집중 투입되어 지역 성장을 이끌 거점 국립대로 육성된다.
교육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를 거쳐 2026년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 3개교를 확정·발표했다.
선정 대학에는 브랜드 단과대 및 융합연구원 육성(400억원 내외), AI 거점대학 조성(100억원 내외), 권역 내 대학 간 자원을 공유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지원(200억원 내외) 등 명목으로 700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된다. 여기에 9개 전체 거점국립대에 대한 기본 지원(100억원)과 패키지 지원대학 추가 지원(100억원)까지 더하면 연간 1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정이 지원된다.
부산대는 조선해양·기계·항공우주를 포괄하는 ‘혁신제조융합대학’을 2028년 신설하고, LG전자·한화 그룹 등과 계약학과를 설치한다. 전남대는 반도체·미래에너지 분야 중심 첨단융합대학을 2028년 신설하고, 삼성전자·한국전력 등과 기업 공동연구소 모델을 확대한다. 충남대는 KAIST 협력 기반 NEXUS 과학기술대학 신설 및 네이버클라우드 공동연구소 설립을 통해 연 500명 규모의 AX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편 한성숙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토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 회의에서 “국토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각 부처는 소관 과제의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고,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거나 현장에서 막히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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