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정부의 수도권 주택 조기 공급 기조에 맞춰서 필요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1일 임원 회의를 열고 “서울·수도권 등에 주택이 조기에 대량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등 정부의 ‘8·13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주거용 부동산 PF 담당 인력을 확대한다. 현행 1개 부서가 전담하고 있는데 각 소관 검사국과 공조체계로 담당을 확대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장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밀착 관리에도 나선다. 수도권 규제지역 내 주거사업장 중 내년 공급 예정인 사업장 등 325곳이 우선 중점관리 대상이다.
이 원장은 “사업지연이나 애로사항 확인 때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유관기관 및 금융권과 적극 협업해 적시에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자금조달 관련 문제는 금융권 및 정책보증기관과 연계해 중재하고 기타 사업상의 애로사항은 국토부 등과 협의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또 내년 공급예정인 사업장의 경우 공급일정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관리하고, 조기 공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것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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