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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훈련 안 가고 경기 출전… NC다이노스 포수 김형준, 벌금 70만원 약식기소 [사건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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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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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병역법 위반 혐의… 김 “연기 신청 누락하고 경기 출전” 진술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소속 포수 김형준(26)이 예비군 동원훈련에 불참하고 프로야구 경기에 출전한 혐의로 벌금형 약식기소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김형준을 벌금 70만원에 처해달라며 약식기소했다.

지난 2025컴투스프로야구 리얼 글러브 어워드에서 포수상을 받은 NC 김형준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25컴투스프로야구 리얼 글러브 어워드에서 포수상을 받은 NC 김형준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약식기소는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이나 과료 등 재산형을 부과해달라고 청구하는 절차다.

 

김형준은 지난 6월16일부터 18일까지 경남 함안군 육군 제39보병사단 본부에서 실시된 병력동원훈련 소집통지서를 열람하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형준은 지난달 중순 마산동부경찰서 조사에서 “동원훈련 연기 신청을 누락하고 경기에 출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그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

 

2021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단해 2022년 군 복무를 마친 김형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프리미어12,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포수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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