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일 김용범 정책실장의 사퇴와 관련해 "정책 집행 행위에 있어 원활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참모가 바뀐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처럼 언급한 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기자회견에서 정부 출범 1년이 지났으니 일하는 방향 등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며 이 같은 필요에 의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 참모의 경우 평균적으로 일하는 기간이 1년 2개월∼1년 6개월가량"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각에서 이례적 교체 혹은 경질성 교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으나, 김 실장이 약 15개월을 재직했다는 점에서 평균적인 참모들의 근무 기간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부각하며 이런 해석에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회의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했으며, 다른 참모들에게 고별인사도 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후임 정책실장 인선과 관련해서는 "이번 인적 개편 자체가 2기 경제·정책라인 활성화와 가속화를 위한 것인 만큼, 국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인사를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비서실장이나 각 수석이 맡은 역할을 하는 만큼 차기 정책실장 인선 때까지 구멍 없이 업무가 수행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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