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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가난한 홍혜걸, 내가 먹여살려도 좋다고 생각하고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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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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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남편인 의학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과 결혼을 결심한 당시의 배경을 공개했다. 경제적인 조건보다 상대의 성실함과 인품을 중요하게 봤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인간극장, 내 아내의 여름휴가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이상적인 배우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홍혜걸과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여에스더는 “파혼한 이후 홍혜걸 박사를 만났다. 당시 내가 노처녀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며 “시댁 분들과 도련님, 아가씨도 다 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혜걸의 경제적인 형편도 결혼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조건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홍 박사가 가난하다는 건 계산에 없었다”고 말했고, 홍혜걸은 “그래도 중산층은 됐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경제력을 결혼 조건으로 삼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나는 남자가 가난해도 상관없었다. 내가 직접 선택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고, 내가 먹여 살려도 좋다는 생각이었다”며 “실제로 홍 박사는 30~40대까지 열심히 벌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경제적으로 배우자에게 의존하는 결혼생활을 원하지 않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여에스더는 “남자에게 휘둘리는 게 싫었다. 경제적으로 속박당하면 평생 생활비를 받아 쓰며 눈치를 봐야 하는데, 그건 내 성향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선후배 사이로 1994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여에스더는 현재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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