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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TV’ 첫 방송에 한동훈 “새벽방송은 되고, 새벽배송은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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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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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원하는 야간 노동은 되고
국민이 원하면 안 되는 건 내로남불”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새벽방송’을 표방하며 출범시킨 유튜브 채널 ‘민주당TV’(민티비) 첫 방송일인 1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민티비는 새벽에 일해도 되고 새벽배송은 안 되나”라고 따졌다. 소비자, 배송기사, 소상공인 등의 뜻과 달리 민주당이 새벽배송을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 중인 점을 겨눠 “민주당만 빼고 대다수가 반대한다”고 질타하면서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연합
무소속 한동훈 의원. 연합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새벽배송이 금지되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 수입 감소를 걱정해야 하는 배송기사, 새벽배송으로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게 된다면서 “당사자들이 모두 반대하는데 민주당 정치인들만 제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이 겉으로 내세우는 구실은 ‘새벽과 밤에 일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이라며 “아침 7시에 시작하는 민티비, 그 시각에 방송하려면 작가, PD, 촬영감독 등 제작진은 밤이나 새벽에 일 안 하냐”고 따졌다. 그러고선 “‘민주당을 위해 새벽에 일하는 것’은 안전한 노동이고, ‘소비자도 배송기사도 판매자도 원하는 새벽배송을 위해 일하는 것’은 위험한 노동이냐”고 했다.

 

한 의원은 “배송기사의 96%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새벽배송 제한에 반대한다고 한다”며 “소비자들, 소상공인 판매자들에게 조사해도 비슷한 비율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법으로 제한해도 배송기사들은 밤에 일하는 다른 일자리를 찾아가기 마련”이라며 “민주당이 원하는 야간노동은 되고, 국민이 원하는 야간노동은 안 된다는 민주당 특유의 내로남불, 국민들이 참 지겨워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두 발을 땅에 딛고 정치의 중심을 국민의 생활에 두기 바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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