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드디어 LG로 돌아오나? 고우석, 마이너 잔류 대신 FA 선언…허약해진 LG 불펜에 힘 보탤까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드디어 LG로 돌아오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양도 지명(DFA)으로 방출됐다가 29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고우석이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자유계약선수(FA)를 선택했다. 올 시즌 내엔 사실상 빅리그 콜업이 쉽지 않은 만큼 고우석이 미국에서의 도전보다는 한국으로 복귀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인 세인트폴 세인츠 구단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이 FA를 선언했다고 공시했다.

 

미네소타는 지난달 29일 외야수 워커 젠킨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DFA 조치했다. DFA 통보를 받은 선수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뒤 웨이버 절차를 거친다.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결국 세인트폴로 이관됐지만, 고우석은 마이너리그에 남는 대신 FA를 선택했다.

 

이로써 고우석의 LG 복귀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한 고우석은 KBO리그 복귀 시 반드시 LG로만 돌아올 수 있다. 고우석이 LG로 돌아오면 가을야구에서는 뛸 수 없고 정규시즌에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7월31일 이전에 등록해야만 포스트시즌에 뛸 수 있기 때문. 정규시즌에만 뛸 수 있다해도 허약해진 LG 불펜을 감안하면 고우석의 복귀만으로 LG에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LG로선 고우석의 복귀는 대환영이다. 이미 고우석의 복귀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LG다. 지난 5월 마무리 유영찬이 시즌 아웃된 이후 LG는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고우석에게 KBO리그 복귀를 설득했지만, 고우석은 빅리그 도전을 위해 LG행을 거절했다.

 

당시만 해도 무모한 도전으로 보였지만, 고우석은 결국 빅리그 마운드를 밟는 데 성공했다. 7월 디트로이트에서 미네소타로 전격 이적한 뒤 콜업됐고, 4경기에서 4이닝을 던져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을 남긴 뒤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다. 이후 글러브 이물질 문제로 8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 등 마음고생을 한 고우석은 징계를 마친 후에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크게 부진했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마이너리그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까지 공을 던져온 만큼 고우석은 복귀하자마자 LG 불펜진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경기를 남겨둔 LG는 KIA, 두산과 치열한 3위 경쟁을 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확보를 위해 고우석이 곧장 마무리 보직을 맡을 수도 있고, 마무리 손주영이 자리잡은 만큼 8회 등장하는 셋업맨 역할도 가능하다.


오피니언

포토

정소민 '완벽한 미모'
  • 정소민 '완벽한 미모'
  • 보아, 나이 잊은 ‘동안’ 비주얼
  •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섹시하게'
  • 아이들 미연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