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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동생 전욱민, 38세에 배우 도전…“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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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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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욱민 SNS
사진=전욱민 SNS

 

배우 전소민의 동생 전욱민이 38세의 나이에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딛는다.

 

전욱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라고 밝혔다.

 

영상에는 외출을 준비하며 전화를 받는 전욱민의 모습과 함께 그가 직접 전한 연기 도전기가 담겼다. 그는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며 “38살에 돈도, 커리어도 아무것도 없이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냐’, ‘이제 너도 마흔이다’와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걱정에 하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기에 나도 ‘그만둬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런 그에게 며칠 전 뜻밖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욱민은 “대사는 많이 없고 잠깐 스쳐 지나가는 역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작은 기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내 꿈이 현실에 닿을 것 같은 아주 소중한 기회”라며 첫 배역에 캐스팅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전욱민은 “나에게 주어진 이 작은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언젠가 더 큰 무대로 가는 첫 장면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욱민의 배우 도전은 이번이 처음 알려진 것은 아니다. 그는 과거 SBS 예능 ‘런닝맨’에 친누나인 전소민과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채널A 설 특집 ‘천하제일장사’에도 출연한 바 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 출신인 전욱민은 사업 실패를 겪은 뒤 배달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동시에 배우의 꿈을 준비해왔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자신을 향한 작품이나 광고 출연 제안과 관련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그들이 원했던 건 내가 아니라 누나의 동생인 나였다”며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모두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유명 배우의 동생이라는 수식어에 기대기보다 자신의 힘으로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온 전욱민. 38세에 찾아온 첫 번째 작은 배역이 그가 꿈꾸던 더 큰 무대로 향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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