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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론 통계 오류낸 금감원…4일 만에 증가→감소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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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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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서 통계 오류가 발생해 4일 만에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당초 카드대출과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액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오류 정도가 컸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뉴시스

금감원은 지난 27일 배포한 ‘2026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 자료와 관련해 “통계취합 과정에서의 오류로 인해 기배포된 보도자료 참고의 일부 내용을 수정해 재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자료에선 전업카드사의 올해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액은 5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1조5000억원)보다 4조6000억원(9.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년보다 오히려 8000억원(-1.5%) 감소한 50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카드론 이용액도 실제로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 이용액은 전년 대비 21%가량 늘어난 것으로 발표돼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금감원은 당초 발표한 이용액 규모를 28조원에서 22조6000억원으로, 증감액도 4조8000억원(20.9%) 증가에서 6000억원(-2.4%) 감소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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