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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아내 김지민 임신 소식에 눈물…“대신 입덧” 쿠바드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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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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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오랜 기다림 끝에 예비 부모가 됐다.

 

시험관 시술부터 임신 확인, 첫 초음파까지 두 사람이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이 공개돼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진행해 온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배아 이식부터 임신 성공 여부를 확인하던 순간까지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이 담겼다.

 

주치의에게 임신 성공 소식을 들은 김준호는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바라보며 “고마워. 고생했어”라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지민이 임신 사실을 알리는 ‘임밍아웃’ 순간도 공개됐다. 예상하지 못했던 아내의 소식에 김준호가 뜻밖의 반응을 보이자 스튜디오에서는 “울어야지, 왜 안 우냐!”, “김준호 입장에서는 눈물 나와야지!”라며 그를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 어머니의 반응은 더욱 뭉클했다. 52세 아들의 2세를 간절히 기다려왔던 김준호 어머니는 임신 소식을 접한 뒤 감격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왔구나, 왔어...”라고 말해 지켜보던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예비 아빠가 된 김준호는 이전과 확 달라진 모습도 보여줬다. 김지민을 위해 동화책을 읽으며 태교에 나섰고, 직접 요리까지 준비하며 아내를 살뜰히 챙겼다.

 

특히 김지민이 임신 후 매운 음식이 당기는 ‘먹덧’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준호는 아내를 위해 직접 아귀찜을 만들었다.

 

김지민이 “매운 음식이 당기면 아들일 확률이 높다”고 하자 김준호는 “아들도 좋은데 나 닮으면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데 김준호에게도 특별한 변화가 찾아왔다. 그는 자신이 한 달 넘게 입덧을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너무 사랑하면 대신 입덧하는 거 알지”라고 말하며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남편에게도 구토, 식욕 변화, 체중 증가 등 임신과 유사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은 ‘쿠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 또는 ‘남편 입덧’이라고 한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임산부 등록을 위해 보건소를 찾기도 했다. 임산부 키트를 받아든 두 사람은 예비 부모가 됐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아 초음파를 통해 2세 ‘두룹이’를 만났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초음파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아기의 모습을 바라봤고, 처음 듣는 심장 소리에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두룹이’의 성별은 아들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아들의 존재를 확인한 두 사람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약 3년 3개월의 교제 끝에 2025년 7월 13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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