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예산정책간담회 열고 공동건의문 채택
충북도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완성을 위해 수도권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충북을 우선 배치해 줄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3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이종배·엄태영·박덕흠·임호선 의원 등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과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본격적인 예산 간담회에 앞서 참석 의원들은 ‘수도권 2차 공공기관 충북 우선 배치 촉구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며 강력한 대정부 투쟁과 정책 공조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동건의는 과거 제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충북이 겪었던 소외와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은 지난 1차 이전 당시 공기업 및 임직원 500명 이상 공공기관 배치에서 소외됐다. 11개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의 최근 7년간(2018∼2024년) 지역인재 채용 인원은 243명으로 전국 평균(895명)에 턱없이 못 미친다. 공공기관 규모와 재정 역시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도와 국회의원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제1차 이전 소외지역인 충북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우선 배치 △시장형 공기업 및 대형 공공기관의 선제 이전 △국가중추시설 및 전략산업과의 기능적 연계·집적효과 극대화를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외에도 도정의 사활이 걸린 24개 핵심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및 연계 철도망 구축과 SK하이닉스 100조원 투자와 연계한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 공군사관학교 이전 대응 지원대책 마련 등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여기에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중부내륙특별법 전부개정, 댐 주변지역 제도개선 등 불합리한 규제 개혁에도 뜻을 모았다. 2027년도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는 탄소중립 지역목재 순환이용거점 사업, AI(인공지능)용 첨단반도체 초미세피치 플립칩 기반 구축 등 미반영·추가 소요 사업의 국회 증액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신 지사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은 1차 이전에서 발생한 지역 간 불균형을 바로잡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민선 9기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도와 국회가 한팀이 되어 지역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자살유발정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30/128/20260830512067.jpg
)
![[특파원리포트] 중국을 단정하지 않게 된 3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9/128/20260719514044.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폴란드,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는 나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16/128/20260816512543.jpg
)
![[이삼식칼럼] 늦게 출산하는 사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26/128/20260726509569.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