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1일 13개월만에 장중 1,36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22분 기준 1,367.9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이 장중 1,370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7월 24일(당시 장중저가 1,365.1원) 이후 13개월만이다.
달러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정규장 마감 직전 환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370원대 초중반에서 롱(매수)포지션 청산 수요가 많아져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정희 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역시 "외국계 채권 자금이 들어온 데다, 달러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환율이 내려왔다"며 "이후 반등이 여의치 않아 좀 더 밀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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