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고객 소중한 자산 안전하게 관리"
"'고점 구조대'가 올 겁니다. 실적을 믿고 기다려봅시다"
신한금융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개최한 그룹 통합 자산관리 포럼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혜안 2026'에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종목과 관련해 이병화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수석위원이 내놓은 조언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행사에 자산가 1천여명을 초청해 분야별 세미나를 열고, 1대1 전문가 상담 등도 제공했다.
오강호 전문위원은 '국내 주식업종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전례를 보면 반도체 주가는 실적보다 1년에서 1년 반 정도 선행한다"며 "그렇다면 2027∼2029년 실적이 꺾일 것인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반도체 산업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구조적 성장 사이클에 자리 잡고 있다"며 "2030년까지도 증익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가 결국 실적을 따라갈 것이라며 "주가 변동성을 감내하고 가야 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엄민용 전문위원은 "하반기부터 제약·바이오 섹터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임상적 검증과 기술 이전의 선순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빠르면 9월 코스닥 승강제 관련 발표로 코스닥 액티브 또는 코스닥 바이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주도의 상승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코스닥 승강제 1부 우선순위 기업인 알테오젠[196170]과 올릭스[226950], 코스피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009420] 등을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이동헌 전문위원은 "전 세계 공통으로 나라를 지키는 일이 중요해졌다"며 "이란 사태 영향에서 벗어나도 장기적으로 방산 무기 수요가 굉장히 오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산업재 업종은 미국의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불안하다가 이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은경완 전문위원은 은행과 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흐름을 소개하며 "성장주만 돌리지 마시고, 가치주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확보하시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과 톱픽스' 세미나에서는 인텔, 타워세미컨덕터, 블룸에너지 등 세 종목이 최선호주로 꼽혔다.
최원석 전문위원은 "인텔은 미국 반도체 국산화 전략의 핵심"이라며 "최근 조정도 받아 다시 들어가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워세미컨덕터는 광통신 업계의 TSMC"라며 "블룸에너지의 연료 전지 수주 물량이 매우 크다"고 했다.
이에 앞서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은 '2026년 글로벌 매크로 인사이트' 강연에서 성장과 금리, 인공지능(AI) 혁명 등의 영향을 짚고 자산 배분 방향을 제시했다.
박세리 전 골프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 시절 위기 극복 경험과 의사결정 방식을 소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회사 본분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해 지켜내는 것"이라며 "은행과 증권의 경계를 허문 신한 패스파인더가 고객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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