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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양성평등주간’…세대별 인터뷰부터 박지선 교수 강연까지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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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기자 sunnyday70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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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송파구청·송파여성문화회관서 행사
세대별 주민 인터뷰부터 전시·영화 상영까지

서울 송파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주민 참여 행사를 연다. 청소년이 참여한 세대별 주민 인터뷰부터 전시, 강연, 영화 상영까지 가족과 세대를 아우르며 일상 속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양성의 평등으로, 더 깊은 사랑 더 넓은 행복’을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일상 속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청소년 특파원이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송파구민을 만나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인터뷰 영상 ‘송파, 양성평등을 묻다!’를 제작했다. 영상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30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처음 공개된다.

 

기념식은 주민과 여성단체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구에 거주하는 성악가 부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인터뷰 영상 상영, 양성평등과 여성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팀 표창, 주민 참여 슬로건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이 ‘결혼을 통한 갈등 극복과 화해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부부와 세대 간 갈등·화해 사례를 통해 서로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가족 관계와 일상 속 양성평등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의 평등으로, 더 깊은 사랑 더 넓은 행복’을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의 평등으로, 더 깊은 사랑 더 넓은 행복’을 주제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송파구 제공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도 일주일 동안 관련 행사가 이어진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주민 표어를 인공지능(AI) 이미지로 제작한 ‘양성평등 주제 전시’를 개최한다. 2일부터 4일까지는 부채 만들기, 실천 메시지 작성 등을 체험하는 ‘평등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다음 달 3일과 7일에는 양성평등 시네마를 열고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히든 피겨스’를 각각 상영한다.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송파여성문화회관 6층 대강당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사례로 보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스토킹과 교제폭력 사례와 관계 속 존중의 중요성을 짚는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되는 법정 기념주간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양성평등은 거창한 구호보다 가정과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번 행사가 세대와 성별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일상 속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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