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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낙상 영상 논란’ 유튜버 박위, 서울시 홍보대사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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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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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1년 남기고 하차 의사 전달… 시 민원 빗발치자 자숙 수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위, 송지은 부부.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위, 송지은 부부. 뉴시스

 

KTX 하차 중 발생한 낙상 사고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논란을 빚은 크리에이터 박위가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 물러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씨는 최근 시 측에 홍보대사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박씨의 뜻을 존중해 관련 해촉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당초 박씨는 지난해 6월 17일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왔다. 2년 임기에 따라 활동 기한은 내년 6월까지였으나, 잔여 임기를 약 1년 남겨두고 중도 하차하게 됐다.

 

◆ 영상 공개 후 ‘과도한 공론화’ 비판 직면

 

박씨는 이달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 하차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공개 직후 온라인 공간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지나치게 공론화해 특정 개인에게 비난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씨는 해당 영상을 즉시 삭제하고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주신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 해촉 민원 빗발치자 자숙 수순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비판은 가라앉지 않았다. 서울시 시민 게시판 등에는 박씨의 홍보대사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판 여론과 행정적 부담이 커지자 박씨가 직을 내려놓고 자숙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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