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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서민음식’은 옛말? 외식 가격 오르고 식탁 물가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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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인턴기자 I.me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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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삼겹살 외식 가격 2.7% 상승...커지는 시민 부담
서울 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뉴스1
서울 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다. 뉴스1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혀온 삼겹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외식뿐 아니라 집에서 먹는 비용 부담도 커졌다.

 

25일 한국소비자원 ‘테마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삼겹살 외식 가격은 최근 3년 연속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삼겹살 200g의 평균 외식 가격은 1만 774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삼겹살 외식 가격이 가장 비쌌다. 올해 상반기 서울의 삼겹살 200g 평균 외식 가격은 2만 123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363원보다 4.3% 상승했다. 경남이 1만9650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겹살 외식 가격이 꾸준히 오른 가운데 집에서 먹을 때 필요한 고기와 곁들임 재료 가격까지 줄줄이 올랐다. 올해 상반기 삼겹살 1인분을 차리는 데 필요한 평균 재료비는 1만 191원으로 전년 동기 9112원보다 11.8% 상승했다. 이는 삼겹살과 김치, 마늘, 상추, 쌈장 가격을 합산한 금액이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4인 가족이 집에서 삼겹살 한 끼를 먹으려면 평균 4만 764원이 필요한 셈이다.

 

재료 중 가격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은 쌈장이다. 쌈장 가격은 1년 새 19.8% 올랐다. 삼겹살 200g 가격도 6922원에서 7866원으로 13.6% 상승했다. 마늘은 10.2%, 상추는 6.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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