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5일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로스터 변화를 단행하면서 송성문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이너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던 외야수 더스틴 해리스를 불러올렸다고 전했다. 최근 송성문의 출전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구단은 벤치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외야수 해리스의 계약을 메이저리그로 전환해 40인 로스터와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대신 송성문을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냈고 40인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루카스 지올리토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송성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5월6일 빅리그에 콜업된 이후 4개월 넘게 살아남았지만 최근 들어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무엇보다 꾸준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13일 이후 송성문은 단 세 번만 타석에 섰고, 전부 2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서 나왔다. 8월에 겨우 네 경기만 출전했고, 이번 달에는 안타가 두 개뿐이었다. 송성문의 올 시즌 전체 성적은 134타석에서 타율 0.202 1홈런 15타점 OPS 0.569에 그쳤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샌디에이고가 벤치에서 좀 더 강한 장타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송성문이 트리플A에서 공격력을 가다듬은 뒤 포스트시즌 이전에 다시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송성문은 트리플A에서 공격을 계속 향상시킬 것이다. 그는 포스트시즌 전에 MLB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수비형 대체 선수이자 대주자로서 10월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며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은 높게 전망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90도 인사 논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4/128/20260824516963.jpg
)
![[채희창칼럼] 대법관 인선 충돌, 피해는 국민 몫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4/128/20260824516985.jpg
)
![[기자가만난세상]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민낯](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6/02/128/20250602516664.jpg
)
![[박현모의 한국인 탈무드] 정몽주가 오늘의 외교관이라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4/128/20260824516870.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