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풋귤 맛과 활용법 소개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
제주 풋귤이 서울 도심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 (사)제주감귤연합회는 8월 24일 서울 농업박물관 앞에서 풋귤청 음료와 제주 풋귤을 나누는 소비 촉진 행사를 열었다.
풋귤은 완전히 익기 전 여름철에 출하되는 초록빛 노지 온주감귤로, 단순한 미숙과와 달리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제주도지사가 정한 기간에 출하된다. 완숙 감귤에 비해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큼한 맛과 향을 살려 청, 음료,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풋귤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들은 풋귤청 음료를 시음하고 신선한 풋귤을 받아보며, 풋귤을 청, 에이드, 차, 드레싱 등으로 즐기는 방법을 접했다. 제주감귤연합회 측은 현장에서 풋귤 특유의 맛과 향,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함께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안정적인 풋귤 생산과 안전한 유통을 위해 출하 농장을 지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정해진 기간에만 풋귤이 출하, 유통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출하 전 과원 관리 교육과 농약 안전사용 기준 준수 등을 통해 생산과 유통을 관리하고 있으며, 교육을 이수한 농가에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감귤연합회는 풋귤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풋귤 구매 및 가공제품 소비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감귤연합회 백성익 회장은 “풋귤이 낯선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맛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넓혀 풋귤의 인지도와 소비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풋귤 소비자 홍보 행사는 9월 초 서울 봉은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감귤연합회는 봉은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풋귤청 음료와 풋귤을 제공하고, 풋귤의 특징과 다양한 활용법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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