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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리노이주, 방탄소년단 시카고 공연일 'BTS 데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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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확산 기여"… 미국·캐나다 등 방문지마다 환대

미국 일리노이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시카고 공연일을 'BTS 데이'로 지정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4일 밝혔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시카고 공연일인 오는 27∼28일(이하 현지시간)을 'BTS 데이 인 일리노이'(BTS Day in Illinois)로 지정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프리츠커 주지사는 공식 선언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정신건강 인식 제고와 자기애(Self-Love), 자선 활동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며 "이들의 핵심 가치는 일리노이주의 시민적 가치와 맞닿아 있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이 지역사회 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BTS 데이' 지정 선언문. 빅히트뮤직 제공
미국 일리노이주 'BTS 데이' 지정 선언문. 빅히트뮤직 제공

그러면서 지역 주민이 음악과 문화, 공동체가 지닌 화합의 가치를 수용하는 것을 독려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5월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로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K팝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열었다. 이들이 이곳에 다시 서는 것은 7년 3개월 만이다.

일리노이주 외에도 앞서 캐나다 토론토가 공연이 열리는 주말을 'BTS 위켄드'(BTS Weekend)로 지정했고, 도로 일부를 'BTS 대로'(BTS Boulevard)로 임시 명명했다. 웨스 무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는 볼티모어 공연에 앞서 한국어 자막이 담긴 영상으로 멤버들을 환영했다.

또한 텍사스주 엘파소 카운티는 공연 기간을 '엘파소 BTS 위켄드'로 선포하고 멤버들에게 '에스티마도 아미고'(소중한 친구) 상을 수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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