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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검진·연구 전문 ‘미래관’ 건립… “동남권 메디컬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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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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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연구·중증 치료·응급·필수 역할 분담으로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신축 건물인 ‘미래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동남권 메디컬 허브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삼성창원병원은 병원 내 공원 인근 부지에 연면적 약 2만3150㎡(약 7000평),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미래관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미래관 신축 조감도. 삼성창원병원 제공
삼성창원병원 미래관 신축 조감도. 삼성창원병원 제공

이번 사업은 2027년 11월 착공해 203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미래관 신축과 더불어 기존 본관 공간의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미래관 건립은 단순히 병원 건물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 사업이라고 삼성창원병원은 설명했다.

 

병원은 건물이 완성되면 △미래관은 건강검진 및 교육·연구 △본관은 중증·고난도 질환 치료 △별관은 응급 및 필수 의료 중심 공간으로 역할을 분담해 효율적인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축하는 미래관에는 종합건강검진 기능을 전담할 건강의학센터가 확장 이전해 예방부터 진단, 치료로 이어지는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의료 인재 양성과 의학 연구를 위해 스마트 컨벤션홀과 세미나실,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연구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이를 통해 대규모 학술행사를 유치하고 성균관대 및 지역 대학·의료기관과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하 2개 층에는 대규모 주차공간도 마련돼 환자 및 내원객의 이용 편의도 한층 개선된다.

 

미래관으로 건강검진 기능이 이동함에 따라 기존 본관은 암을 비롯한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

 

서부 경남 거점 상급종합병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통합 암센터의 기능을 대폭 확충하고, 최첨단 스마트 병동을 도입해 중증환자 중심의 진료 역량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2000년부터 운영 중인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바탕으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분야를 늘려 소아·산모·중증 응급환자를 아우르는 지역 필수 의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오주현 삼성창원병원장은 “미래관 건립은 병원의 의료체계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출발점”이라며 “예방과 건강관리, 교육·연구부터 중증 치료와 응급·필수 의료에 이르기까지 지역 어디서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1981년 마산고려병원으로 개원한 삼성창원병원은 2016년 새 본관을 준공하고 2021년 창원시 최초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경남 및 동남권 중증·응급의료의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환자경험평가에서 3회 연속 경남도 1위, 전국 상급종합병원 8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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