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악마의 편집’ 논란에 대해 16년 만에 직접 해명했다. 당시 방송에서 자우림의 김윤아를 모르는 것처럼 비쳐 논란이 일었지만, 장재인은 실제 발언의 취지가 편집 과정에서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장재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싱어송라이터 재인’ 공개한 영상에서 ‘슈퍼스타K2’ 시절 동료인 김지수가 운영하는 바버샵을 방문, 과거를 돌아보던 중 당시 방송에 얽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슈퍼스타K’의 ‘악마의 편집’이 유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김윤아 선배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제작진이 자신의 말을 편집해 실제와 다른 인상을 만들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장재인은 “‘이름은 모르겠다’고 하는 말을 만들어서 잘라 붙였다”는 취지로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방송에서는 장재인이 김윤아를 모른다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만들어졌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의도한 발언과 방송에서 전달된 내용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장재인은 그동안 이 일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지 않았던 이유도 밝혔다. 그는 “사실 제작진과 사이가 좋았다. 이걸 말해면 PD님, ‘슈스케2’라는 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나 싶어 차마 말할 수가 없었다”면서 “16년 동안 억울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해명에 나서기보다 당시 프로그램 제작진과의 관계를 고려해 말을 아껴왔다는 설명이다.
장재인은 2010년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 독특한 음색과 기타 연주, 개성 있는 무대 등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최종 3인까지 진출했으며, 존박과 허각과 함께 결승을 앞둔 경쟁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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