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박위가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 후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그의 유튜브 '위라클'의 구독자는 100만 명 선이 무너진 것에 이어 자폐 아동을 키우는 한 오랜 구독자의 댓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자폐를 앓는 10살 아들을 두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박위의 초기 채널 구독자이자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했던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해당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이번 일은 많이 경솔하셨던 것 같다, 그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저도 10살 남자 자폐 아이를 키우고 있다"라며 "사회복무요원 중에도 저희 아이같이 지능이 높아 장애 등급을 받지 못하고 특수학급을 졸업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이 많이 복무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 친구가 평범한 복무요원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거다, 10여 년 뒤면 아이를 군대에 보낸다"라며 "나라에서 장애인으로 인정은 못 받았지만 특수학급에 다니고 소통도 잘 안되는 아이를 군대에 보내면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보내게 된다, 누군가에게는 그 동영상이 또 하나의 상처가 될 수 있다, 또 다른 차별이다, 정말 경솔하셨다"라고 남겼다.
앞서 박위는 KTX 하차 중 도와주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넘어진 낙상 사고 CCTV를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후 도움을 주려던 근무자의 실수를 공론화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박위는 영상 삭제와 함께 근무자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했으나,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의 구독자 수가 100만 명 선이 무너지며 현재 99만 8000명 대로 주저앉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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